폴스타, 리비안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패스웨이 보고서’ 공동 발표

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가 리비안(Nasdaq: RIVN)과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패스웨이 보고서(Pathway Report)’를 공동 발표했다.

  • IPCC가 제시한 지구 온도 상승 한계인 1.5℃의 초과 상승을 막기 위한 자동차 산업 내 긴급조치 필요
  • 전동화만으로는 불충분,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에 3단계 조치 권장, 집단행동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할 수 있어

스웨덴 고텐버그– 2023년 2월 10. 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가 리비안(Nasdaq: RIVN)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패스웨이 보고서(Pathway Report)’[1]를 공동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계가 2050년까지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1.5℃ 방지 정책(1.5-degree pathway)의 목표 한계를 최소 75% 이상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승용차 탄소 배출량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2]하고 있으며, IPCC에서는 2030년까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43% 감축되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동차 산업은 이러한 목표에서 훨씬 벗어나 있고, 긴급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2035년 안에 탄소 예산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스웨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계가 자원과 집중 분야의 방향을 재설정한다면 파리기후변화협약 (Paris Climate Change Accord) 목표[3]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재부터 2030년 사이 취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제안했다. 3가지 조치는 화석연료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로 대체되어야 하는 속도와 전력망 내 재생 에너지 확대 그리고 제조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기반으로 하나의 경로를 제시했다.

특히, 단순히 한두 개의 조치를 시행해서는 큰 의미가 없으며, 이 모든 항목에 대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집단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자동차 산업계는 화석연료 차량의 판매 중단 시기를 전 세계적으로 확실히 공표 및 시행하고 전기차 제조 역량에 투자해 전기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 둘째, 그린 에너지를 통한 충전을 통해 전기차의 친환경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전력망에 재생 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것. 셋째, 저탄소 재료로의 전환과 공급망 내 재생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제조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이룰 것으로 제언했다.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은 “자동차 회사는 각각의 브랜드, 디자인, 비즈니스 전략 측면에서 다양한 경로를 취하긴 하나, 일부는 전기차가 미래로 향하는 길임을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라며, “폴스타는 전기차가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자동차 배기관 배출량 그 너머를 봐야 한다. 이 보고서는 지금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또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대가가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찾는 혁신가들에게 주어지는 경제적 기회 역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의 아니사 코스타(Anisa Costa)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패스웨이 보고서 결과는 가히 놀랍다. 이 보고서가 자동차 산업계에서 필요한 속도와 규모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A.T. 커니의 세계 지속 가능성 부문 책임자 안젤라 헐트버그(Angela Hultberg)는 “패스웨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신뢰받는 전문 기업으로 선택되어 자랑스럽다. 커니의 모델링 결과는 자동차 산업이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여러 가지 데이터 포인트를 통해 도출한 결과, 모델링 방식과 상관없이 이는 굉장히 급박한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보고서를 시작점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분야에 집중하고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를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당장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단적 조치가 필요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까운 미래에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A.T. 커니가 진행한 보고서로 기존의 오픈 소스 데이터를 사용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현재 방향 모델링

[2]https://www.kearney.com/automotive/article/-/insights/polestar-and-rivian-pathway-report-

[3]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협약

끝. 

참고

폴스타, 리비안, A.T. 커니는 투명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누구든 패스웨이 보고서에서 사용된 방법론을 이용하여 자체적인 계산이 가능하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미 공유 재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용했다.

패스웨이 보고서(Pathway Report)

패스웨이 보고서는 무조치의 대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강력한 사례를 제시한다. 지속 가능한 변혁과 경제적 이득 사이 연관성의 확대가 인식되면서 투자 시장이 움직이고 있고, 자본 흐름 또한 전통적인 투자 방식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2021년 전 세계 지속 가능성 투자 규모는 총 미화 35조 3천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 세계 최대 투자 시장 5곳의 자산 총합 3분의 1을 넘는 규모이다.

또한, 본 보고서는 집단 조치 영역에 관한 논의를 위해 1월 말 개최된 원탁회의 초청장과 함께 전 세계 다수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도 공유되었다. 그 목적은 자동차 산업의 전례 없는 유의미하고 집단적인 기후 조치 경로를 찾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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