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에 전기차 공급 시작...향후 5년간 65,000대 전달 예정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와 지난 4월에 발표한 협약에 따라 폴스타 2의 차량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와 지난 4월에 발표한 협약에 따라 폴스타 2의 차량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폴스타는 향후 5년간 허츠에 약 6만5,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폴스타와 허츠의 파트너십은 현재까지 이루어진 전기차 단일 주문 중 최대 규모이다. 차량 공급의 시작은 초기 스타트업 단계에 머물러 있는 수많은 전기차 브랜드와 폴스타를 구분지을 수 있는 차별화 요소로, 상대적으로 성숙한 브랜드로 거듭난 폴스타의 뛰어난 운영 역량을 의미한다.

폴스타는 2025년 말까지 연간 약 29만대를 판매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2022년 현재까지 폴스타 2의 고객 주문은 전년 대비 290% 증가한 32,000건 이상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폴스타가 허츠에 공급하는 차량은 화려한 수상 경력의 빛나는 ‘폴스타 2’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폴스타 3’, 그리고 차기 모델이 포함된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허츠와의 파트너십은 많은 잠재 고객에게 처음으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이정표이며, 그 경험은 폴스타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또한, 현재 25개의 글로벌 시장에서 5만5,000대가 넘는 폴스타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는 등  폴스타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허츠의 매출 관리 및 인수 담당 총괄 부사장 다렌 아링톤(Darren Arrington)은 "우리의 차량 목록에 폴스타를 처음으로 추가하여 허츠 고객이 전기차의 운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음에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허츠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 폴스타 1(Polestar 1)도 추가하여 고객들에게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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