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문 5답 인터뷰: 베아트리스 시몬손(Beatrice Simonsson)

Polestar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가 전하는 신차 출시 소감, 그리고 이들을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알아봅니다.

Smiling Beatrice Simonsson, standing in front of white Polestar 2.

Polestar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저는 Polestar 차량의 사양과 부품을 비롯한 모든 구성 요소를 관리하는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부터 제품이 목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고객 오퍼를 기획, 조정합니다. 그 과정에서 R&D, 부품팀과 긴밀하게 협업하기도 합니다.

제품팀은 차량이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필수 업데이트 사항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웹사이트, 구성 화면, 전시 공간, 금융 파트너 및 리스사까지 제품 데이터가 제공되는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본인 직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업무는 어떤 것인가요?

정말 많아서 고르기 어려운데요,… 신차 출시가 특히 각별해요. 전체 라인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신제품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요. 매일 새로운 주제와 아이디어, 혹은 해결할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는 것도 묘미입니다.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고 늘 새롭다는 게 가장 좋아요.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현재 업계 동향이 직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저희는 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성능 및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만한 신기술을 탐색합니다. 점점 더 많은 경쟁자들이 전기차 산업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는 성능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구성해야 합니다. 또, 소셜 미디어에는 Polestar 커뮤니티가 왕성히 활동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니, 저희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전동화를 제외하고, 최고의 발명을 하나 꼽자면 무엇인가요?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을 꼽을 수 있겠네요. 몇 년 전에 구매한 차가 오늘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제품들을 생산하고, 세상에 보여주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개선하는 작업은 정말 재미있고 보람찬 일이에요. 저희는 만족을 모릅니다. 더 발전하기 위해 스스로를 밀어붙이죠.직무 관련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저희 팀이 모든 제품 변경을 관리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제품의 정의, 기능과 특성까지, 제품에 있어 모든 변경 사항을 저희가 주도하거든요. 신제품 개발부터 차량의 수명 주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그 모든 과정의 중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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